게임스탁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.
최근 게임스탁 현상이라는 생소한 용어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
이는 주식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한 이야기인데요.
게임스탑 현상이란 개인과 기관 간 '공매도 전쟁'을 의미합니다.
금리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, 투자로의 방향이 쏠리면서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개인투자자들과 공매도 세력 간 맞대결이 일어났습니다.
미국의 개인투자자(속칭: 개미들)이 기관의 공매도에 반발하면서 집단 매수에 나섰고 오프라인 게임소매업체인 '게임스탑'의 주가를 띄워왔습니다.
이러한 상황에 증권사들은 이 종목의 개인 매수를 금지했고, 그 틈에 헤지펀드들이 '공매도'를 날리며 게임스탑 주가를 폭락시키고 반격해온 현상입니다.
즉, 게임스톱 종목에 대해 개인투자자 매수 > 주가상승 > 기관의 공매도 > 주가폭락 으로 이어진 사태를 의미하며 이 사태에 맞춰서 무료 주식거래 플랫폼인 미 '로빈후드'의 경우 극심한 시장 변동성을 예로 들면서 고객 보호를 이유로 게임스탑 및 AMC등 13개 종목에 대한 매수 금지를 강행했고 이러한 조치로 인해 공매도를 취한 기관들은 또 다시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었습니다.
결국 로빈후드가 기관 편에 선 것이었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483달러였던 게임스톱 주가가 7번 연속의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며 112달러로 추락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.
증시 변동성이 큰 사태를 들어 게임스탑 사태로 인한 것이다라는 추론을 하고 있으며 증시 불안 요소가 불거지면서 한국의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에서는 비공개 당정협의를 하는 등의 공매도 금지를 연장하자는 안건을 낸 것으로 보였습니다.
글로벌 증시에 대한 현상과 그에 대한 반응으로 주식의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하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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