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즘 주식얘기 안하면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죠. 개인들이 주식에 공여하고 있는 만큼 사무실 내에서도 공공연하게 쓰이고 있는 주식 은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.
* 신입사원 분들이라면 꼭 알아둘 필요가 있는 은어들과 주린이 분들이 궁금해할 만 한 용어들을 위주로 발췌, 정리했습니다.
개미 : 개인투자자
개미털기: 주가를 상승, 하락을 반복시키며 손절이나 익절을 통해서 개인투자자들을 떨어져나가도록 하는 작업을 말합니다.
세력: 자본을 많이 들고 주가를 급등락 시키는 존재
외계인: 외국계 투자자 및 외국인 투자자
존버: 존나게 버틴다(계속 버틴다)
물리다: 손절기준을 둔 것보다 마이너스가 발생해 매매가 불가능함
물타기: 물렸거나 고점에서 산 주식이 하락했을 때 재매수를 진행해 평단가를 낮추는 것을 의미
불타기: 상승 주식에 보유수량을 늘려 이익을 극대화함
홀딩: 주식을 보유한다는 의미
슈팅: 주가 상승으로 장대양봉을 만들 때
검은머리: 한국 사람이 외국계좌를 쓰는 것
멸치: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
주포: 자본을 많이 보유한 투자자
작전주: 세력들이 장난을 치는 주식, 이슈나 급등락의 이유없이 변동폭이 높은 주식
잡주: 부실주식
동전주: 동전으로 거래를 할만큼 가격이 싼 주식
총알 : 주식을 매수할 때 자금
몰빵 : 한 종목에 모두 투자하는 행위(모든 매수 금액을 사용함)
갭: 차트에서 가격 변동시에 선이 없이 발생한 빈 공간 (급등락의 전조로 볼 때가 많음)
설거지: 세력들이 시세를 형성해 개미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것을 의미
던지다,털다 : 매도
상투: 주식의 상승 마지막에 상투를 잡는다고 표현
우주방어: 주가가 하락하지 않게 철통방어하는 표현
무포: 보유종목 없이 현금 100% 보유시
걸다: 원하는 금액에 체결되게 매수와 매도를 해놓는 것을 의미
털리다: 매도했던 종목이 상승할 때
깡통: 원금을 거의 손실 봤을 때
반토막: 주식 매수 금액 50%정도의 하락을 했을 때
손절: 손해를 보고 보유주식 매도
익절: 이익을 보고 보유주식 매도
본절: 산 가격에 매도
소화하다: 매수와 매도가 대량임에도 이루어질 때
뇌동매매: 특별 이유없이 충동 매수
추매: 추가매수, 보유한 주식을 더 산다는 의미
갭상: 시초가가 전일 종가와 달리 갭차이가 나서 상승할 때
갭하: 시초가가 전일 종가와 달리 갭차이가 나서 하락할 때
매집: 주식이 싼 가격일 때 사서 모으는 것
따상 : '따블로 상승'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.
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되고, 가격 제한 폭 까지 올라 상승 마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.
쩜상 : 매수세가 강력하고, 시초/고가/저가/종가 모두 상한가인 경우를 일컫습니다.
쩜하 : 매도세가 강력하고, 시초/고가/저가/종가 모두 하한가인 경우를 일컫습니다.
상따 : 상한가를 따라잡는다는 뜻으로, 상한가에 도달하기 전이나 상한가를 찍은 종목을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
는 것을 의미합니다.
하따: 하한가를 따라잡는다는 뜻(하한가를 따라 매수한다)
떡상: 주가가 폭등했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.
(혹은 주가가 폭락 상태에서 회복되었을 때에도 떡상이라는 용어를 씁니다. 보통 3%이상의 상승에 쓰인다고 합니다)
오버나잇: 콜오버, 풋오버, 미수오버로 나뉘며 흔히 오버라고 일컫습니다.
콜오버는 파생상품 콜을 매수해 묵혀두는 행위,
풋오버는 풋을 매수한 상태에서 묵혀두는 행위,
미수오버는 미수금을 쓴 상태에서 장중 거래 시에 매도하지 못하고 하루를 묵혀두는 행위를 말합니다.
콜레발: 콜 오버를 한 분들이 지수상승을 기원하며 떠는 설레발과 합성어를 말합니다.
저도 주린이라 그런 지 아는 용어가 있고 모르는 용어들도 있네요. 하나씩 배워나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.
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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